일상 2

나의 첫 수능 후기 - part 2. 수학 시험~영어 시험

수능 후기 2편으로 돌아왔습니다! 요즘 대학교 원서 접수 준비를 위해 상담하고 정보 찾고 하느라 되게 바쁜 나날들을 보내고 있어요 ㅎㅎ 거두절미하고 2편도 1편과 마찬가지로 노트에 적어둔 내용과 기억을 바탕으로 생생한 수능장에서의 저의 상황을 들려드릴게요 :) 수학 시험 전 - 국어 시험을 아주 많이 망했다는 것을 직관적으로 알 수밖에 없었어요 ㅠㅠ 엎친데 덮친 격으로 화장실에 가는데 많은 수험생들이 "국어가 너무 쉬웠다, 시간이 남을 정도였다"라는 말을 하고 '아 정말 이번 수능은 아니 어쩌면 내 인생은 어떡하지'라는 좌절에 아주 잠깐 빠질뻔했으나 자리에 돌아와서 태도 정리 프린트를 보며 '오히려 좋아 다른 과목은 적어도 국어보다는 잘 보겠지, 파이팅!'을 수도 없이 외치며 수학 정리 프린트를 약 10..

나의 첫 수능 후기 - part 1. 수험장 입실& 국어영역

어느덧 수능이 끝난 지 한 달이 다 되어가네요. ㅎㅎ 수능 후기를 빠르게 블로그에 기록하고 싶었지만.. 논술시험을 보고 (사실은 친구들과 논 것이 9할이지만 포장해보자면) 새로운 삶의 시작을 준비하느라 이제야 수능 후기를 적네요! 그래도 노트에 간략하게나마 수능 날의 기억과 느낀 점을 적어두어서 어느 정도 생동감 있게 작성할 수 있을 것 같아요 :) 이것은 제 수험표입니다! 수험표에 대해서도 지금 말하고 싶지만 뒤로 밀어 두고 수능이라는 시험 자체에 후기부터 작성해보도록 할게요 ㅎㅎ 시험장 입실 저는 첫 종이 치기 40분 전(즉 1교시 시작 대략 1시간 전) 쯤에 수능장에 도착했습니다! 전날 이미 확인 한 사항이지만 맨 앞자리더라고요... 맨 앞자리여서 그런지 왠지 모르게 감독관님들이 수험표 한번 더 확..